[2010년 월드컵특집] 그린포인트 스타디움, 희망봉, 볼더스비치 (2009년)


500일 전에 본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스타디움 공사현장입니다.
이 때 봤을 때는 공사율이 저조해서 ‘2010년 월드컵에 맞춰 공사를 끝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노력을 했는지 지금은 훌륭한 경기장이 되었더군요.
(그린포인트 경기장은 6/21 북한-포르투칼 전이 열리는 곳입니다.)


프 타운 시내에서 희망봉 쪽으로 오고 갈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뻥 뚫린 시원한 바다 모습이 얼마나 근사했는지 모릅니다.


드디어 희망봉 입구입니다.
교과서나 책에서나 접했던 그 유명한 ‘희망봉’에 직접 오른다는 기분이 아주 묘했습니다.
뭔가 희망을 잔뜩 안고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행복했었습니다.


희망봉 올라가는 길입니다.
희망봉 정상에 올라가면 인도양과 대서양이 만나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대양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정말 설레였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얼마나 시원했는지, 그 바다를 보니 절로 시원해지고 무언가가 가득 차오르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마, 그것이 희망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됩니다. ^^


희망봉 꼭대기에서 본 바다와 이정표입니다.
전 세계인들이 이걸 보면서 우리 나라는 어느 방향으로 어느 정도만큼의 거리가 떨어져있을까? 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저는 이 이정표를 보면서 이곳에서부터 어디든 갈 수 있다, 라는 의미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 삶도 지금부터 시작이고, 어디든, 어떤 방향으로든 내가 내딛는 방향으로 길이 생기고
그것이 곧 길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 이정표라 제게는 참 뜻깊은 이정표였습니다.


남아공은 스테이크 같은 것이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훨씬 양많고 질이 뛰어납니다.
그 양좋고 질 좋은 싼 스테이크 생각보다 많이 못 먹고 왔네요. ㅠ.ㅠ


볼더스비치라고, 남아공에 사는 펭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라이언스 헤드라고, 사자머리 처럼 생긴 언덕이 케이프타운 시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희망봉, 볼더스비치를 보고 해질 무렵 라이언스 헤드 언덕에 올랐습니다.

낮에는 그렇게 따뜻하더니, 해질 무렵이 되니 날씨가 제법 추워져서 아름다운 남아공의 노을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네요.

케이프타운 시내가 눈에 들어오는 것도 근사했고, 연인들끼리 가족들끼리 삼삼오오 둘러앉아 노을과 야경을 구경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보이는 것은 ‘타조고기’ 입니다.
질기고 맛없지 않을까 선입견을 갖고 먹어봤는데 이게 웬 걸?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보다 훨씬 부드럽고 소스도 정말 맛있고, 아직도 남아공 생각하면 이 ‘타조고기’가 생각이 납니다.

다음 편엔 테이블마운틴과, 물개섬, 헬리콥터 투어, 케이프타운 시내 모습 등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하세요~


하늘에서본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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