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Story] 사랑을 만나러 길을 나서다 – 조병준 (예담)


작년 생일선물로 받았던 책인데 읽고 싶다고 사달라고 해서 받은 건데도,
내가 산 책이 아니어서 그런지 항상 책 꽂이에 있었던 책.
무게가 좀 나가는 책이어서 들고 다니기 불편했지만, 시간을 내서 읽기로 했다.
 
작가 조병준은 회사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때려치고 여행자의 길에 들어섰다.
여행 작가라 칭하지도 않고,
봉사활동과 여행을 번갈아 하며 나름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닮아보고 싶은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어디를 여행했는지,  무엇을 보았는지, 어떻게 여행해야하는지는 쓰여있지 않다.
그냥..  돌아다니며 친구들을 만나고, 그 친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사이에 그는 어떤 생각을 했었는지.. 그런 것들이 가득하다.

여행이라는 것만 빼면 에세이와 다를 것이 없다.
언제나 집어들게 되는 수 많은 여행기가
나에게 감흥을 줄 수 없음을 알면서도 나는 계속 여행기를 읽는다.
어쩌면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내가 참 많이 굶주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할 때, 비로소 나에 대한 내 생각도 풀려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혼자 살 수 없는 인간인가.. 싶기도 하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혼자사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다?!
 
어떤 게 맞는 말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 본 리뷰는 happyfunky님의 허락을 받고 게시되었습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happyfu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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